View Details
안녕하세요 여러분, 이주미입니다.
지난 달의 소비는 얌전한 편이었는데 그래서 정신줄을 놓은건지 이번달 가계부가 영 심상치 않더라고요ㅋㅋ
추적하다보면 다 쓸만한데 썼고..아이러니해요..
종종 여러분께 좋아하는 물건 소개할겸 스스로 경각심을 줄겸 영상으로 남겨볼게요.
곧 두달뒤면 이 공간도 일년이에요 여러분.
그동안 20만명의 친구들을 새로 사귀었습니다.
학창시절, 직장생활, 블로그, 이 채널 이름까지.
제 본래 것들에 견주어보면 짧은 기간 많이도 왔어요.
블로그와는 달리 세상에 우뚝 드러나는 듯한 공간이라
거품을 덧대기도, 걷어내기도 해봤는데
오히려 제숨이 막히더라고요.
언제까지 영상을 구울 수 있을지,
어떻게 보답을 드릴지 늘 어렵지만요,
분명한건 여러분이 아니었다면
이 시절의 제가 여길 이렇게까지 아끼고 사랑하진 못했을거예요.
암만 생각해도 그만치 드릴게 없어서
그냥 그 사랑으로 세상을 다시 사랑하고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.